/ 2012. 6. 11. 17:59
post by 넷스루

 

가고는 싶었지만 너무 먼 거리에 있는터라 가지 못했던 터키 여행을 갑작스럽게 결정하고 출발 전 잠을 푹~ 잔 상태에서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신혼여행(몰디브)을 제외하고는 일본, 중국 등 비교적 단거리 비행거리만 경험해온 터라 터키까지의 직항 비행거리(8000km) 및 시간(11시간 30~12시간)은 잠을 푹자고 잠이 오지 않는 상태에서의 제게는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침 10 30분 경 출발하여 긴 시간이 걸려 드디어 터키의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터키 패키지 여행의 대략적인 일정을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이스탄불-샤프란볼루-앙카라-카파도키아-안탈리아-케코바-파묵칼레-에페소-아이발릭-트로이-이스탄불-한국

 

보시다시피 하루 하루 도시별 일정이 있고, 우리나라의 땅 크기에 비교도 안될 만큼 큰 땅 덩어리를 가지고 있는 터키기에 버스로 이동하는 거리도 어마어마 합니다.

 

위의 일정을 두 파트로 나눠서 아주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1.  첫 날 이스탄불 도착 후 그랜드바자르 관광. 

A.  그랜드바자르 안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시장이라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의 시장처럼 수많은 가게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B.  Evel Eye라는 터키의 미신에서 비롯된 액세서리 입니다.

  가게 문앞이나 차량의 앞유리 등에 달아 놓습니다. 귀신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C.  그랜드바자르 관광 후 호텔로 이동.

 

D.  성 소피아 사원(Ayasofya)

성 소피아 사원은 본래 기독교에서 사용하다가 이슬람에 의해 점령되면서 허물어지지 않고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었다. 특히나 아래 사진 중 세번째 사진은 모자이크로 완성되어진 작품으로 모자이크임에도 불구하고 정교하게 제작되어 관광을 하면서 매우 놀라게 된 작품.

 

 

   E.   블루모스크

블루모스크는 성소피아 사원을 능가하는 이슬림 사원 건설을 목적으로 지어졌으며, 대부분의 재료들(아래 사진의 기둥, ..)이 점령지에서 공수해 만들어져 정교함을 떨어지나, 사원의 크기나 상징성만은 성소피아 사원과 비슷함.

 

 

F.   히포드럼 광장

 

 

 

2.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샤프란볼루 

A.     샤프란볼루는 우리나라의 안동과 같은 곳.

 

 

3.     터키의 수도 앙카라

A.     한국공원

 

 

 

4.     소금호수로 유명한 카파도키아.

A.     호수인데도 불구하고 바다처럼 소금물로 되어 있고, 강처럼 보이는 카파도키아

 

B.     탄압을 피해 지하로 숨어 살게 된 장소, 데란구유

아래 사진은 지상으로 연결된 환풍구 및 당시 사용된 글자예요~

 

 

C.     바위산

 

    D.  높은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열기구 관광

 

     

 

5.     가는길에 들린 휴게소에 있던 실크로드 

    시대의 흔적과 그 앞에 팔자 좋게 자고 있는 개와 갑자기 내린 눈이 정말 멋있죠^^     

          

 

 

1편에서는 카파도키아 까지의 여행 일정을 소개해 드렸어요. 2편에서는 안탈리아, 케코바, 파묵칼레, 에페소, 아이발릭, 트로이 등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여행지로 여러분을 안내하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